복숭아1 프렌치토스트 난 진짜 하나에 꽂히면 한 놈만 패는 것 같다. 식빵이 너무 좋아서 어제는 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를 해먹었다…ㅎㅎㅎㅎㅎ 내가 초등학생일때 우리엄마는 문화센터 강사로 일하셨는데,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특히 바쁘고 주중에도 바쁘셨던 것 같다. 게다가 아침잠이 많았던 그녀는 종종 간편하게 만들기 쉬운 프렌치토스트를 아침밥으로 챙겨주셨다. 우리엄마 프렌치토스트는 계란물에 우유가 들어간다. 난 그게 좋다. 식빵이 우유계란물에 푹 적셔지고 나면 다 익히고 나서도, 타코야끼처럼 안이 약간 덜 익은 상태가 되는데 나는 그게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 어제 그 추억의 프렌치토스트를 해보았다. 재료 식빵 3개 계란 4개 (3개는 부족하더라) 우유 조금 설탕 2-3스푼 (0kcal 스위트너인데 아직도 저거 뭔지 모름) 버터 소금 .. 2023.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