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47

독일 생활 끝 그리고 서울 살이 시작 독일을 떠난지는 이미 2주째나 되었는데, 집 구하고 이사하고 그 동안 미뤄왔던 효도를 하느라 블로그에 소홀했다. 독일에서 1년하고 1개월을 보냈는데, 누군가 보기에는 그닥 길어보이지 않은 해외생활이긴 했지만 내 시야를 트이게 하는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물론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더 큰 연구시설에서 연구를 해본다는 의의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나는 내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교정하는 시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싶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는 나만의 고유의 가치관을 형성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워낙 사람들끼리 밀집되어 살고, 모두들 특정된 삶의 방향,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며 살다보니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 나를 편하게 하는 것, 내가 중요하.. 2024. 5. 14.
스페인 여행(0)-여행준비 작년 6월쯤에 대략적으로 독일에 있으면서 뭘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었다. 업무적인 것도 있었고, 자기계발이나 다이어트도 있었고 여기있을때만 가능한 여행계획들을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그 중 특히 가보고 싶은 곳이 스페인이었다. 사실 유럽은 대부분 느낌이 비슷한데 (흐린날씨, 건축양식, 먹는 것들, 사람들의 우울한 표정…) 내 상상 속의 스페인은 느낌이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많이 달랐다. 건물 색깔들만 봐도 그렇다. 무채색의 대부분의 유럽 건물 양식과는 다르게 노란색~주황색 그 어딘가의 따뜻한 색깔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바이브를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 그런 나의 환상은 옛날부터 있었는지 2014년때 대학교 4학년 마지막 교양수업으로 스페인어 수업을 택한 것도 그런 이유였을 것 같다. 그리고 이탈리.. 2024. 4. 20.
2024.04.19(금) D+4 전날대비 -0.2kg 3일만에 총 2.5kg가 빠졌다. 아주 잘했다. 근데 이게 지방이 아니고 나트륨과 잉여탄수화물로 인해 체내에 있던 수분일 것이다. 그러니 진짜 다이어트는 지금부터… 몸무게 변화가 크게 없더라고 매일 꾸준히하면 된다. 왜냐면 방법이 틀리지 않았기 때문 아침 점심 어제와 같다 오트밀밥 50 두부 100 닭가슴살 50 계란 루꼴라 간장 참기름 계란을 그릇에 넣고 노른자가 잠길랑말랑 넣고까지 물을 넣고 2분 돌리면 반숙이 된다. 기름 한방울 안 쓰고 건강하고 빠르게 계란 먹기… 오늘은 운동을 쉬고 오늘부터 주말은 점심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먹고 싶은걸 먹되 소량만 먹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가야겠다! 2024. 4. 19.
유럽여행(6)-파리에서 해장하기 2024.03.29 (금) 이번 파리 방문이 세번째인데, 그 유명한 베르사유 궁전을 지금 가본다. 생각보다 베르사유 궁전이 외곽에 있어서 RER을 타고 갔어야 했다. 셋이서 졸다가 겨우 내렸는데, 베르사유 궁전과는 거리가 있는 곳에서 내렸다. 뭔가 버스타고 가면 그 곳에 도착할 것 같은데 버스가 너무 많아서 뭘 타야 할지 어리버리 하고 있었는데…(심지어 구글 맵스도 정확하게 안 알려줬음) 어떤 할무니가 날 갑자기 붙잡더니 프랑스어로 베르사유 궁전? 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오 넹넹 이라고 하니 너 저거 타면 돼 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나하고 버스 기사한테 물어보니 그 방향이 맞았고, 할머니도 그 버스를 같이 타셨고 내릴때도 너 여기서 내려야함 이라고 알려주시면서 같이 내려주셨다. .. 2024. 4. 19.
2024.04.18 목 D+3 전날 대비 -0.5kg 허리가 확실히 깔끔해짐 이제 지방 연소 가보자고!! 나는 순환이 잘 안되서 특정부분 (허벅지, 팔뚝)에 살이 많은게 문제 인데, 이 부분에 모세혈관만 있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살이 잘 안 빠진다고 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을 엄청 많이 마시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실험은 밑져야 본전. 오늘부터 물 3L를 마시려고 한다. 700ml 물통을 4번 마시고 그리고 커피한잔 하면 딱 3리터 된다. 아침에 1통, 일하면서 2통, 운동하면서 자기전까지 1통을 마시려고 한다. 오늘도 상쾌하게 아침 6시에 일어남 아침 점심 같은 메뉴 두부 100, 닭가슴살 50, 계란 하나, 오트밀밥50, 루꼴라 스리라차랑 간장 참기름으로 소스함 (지방을 먹어야지 지방을 연소하고 포만감을 높임. 단.. 2024. 4. 18.
2024.04.17 수 D+2 전날대비 -1.8kg ㄷㄷ 역시 전날 운동하고 저녁 스킵하니 생활패턴이 하루만에 돌아왔다. 새벽 6시에 개운~~하게 기상함. 아침 요거트 다 먹을라고 요거트+사과+뮤즐리+땅콩버터 먹음 사과 다 떨어져서 더 살까하다가 과당도 한동안 화끈하게 끊기로 결심했다. 대신에 식이섬유 공급을 위해 채소를 사기로 했다. 점심 페이퍼 워크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11시에 밥먹음 두부200g 오트밀밥 50g 계란 하나 간장 깻잎남은거랑 같이 먹음2ne1 노래 들으면서 어제처럼 운동함 11시쯤에 잠 2024. 4. 18.
2024.04.16 화 D+1 다이어트 시작한 날 집에 있는 살찌는 음식, 입맛 돋구는 재료들 모두 처분했다. 그리고 확실히 냉장고가 깨끗해야지 음식 먹고 싶은 마음이 줄어든다. 냉장고 청소 중요하다… 인스타랑 유투브도 청소했다.. 전 날 많이 먹어서 배가 별로 안 고파서 한끼만 먹고 운동함. 아침 커피 1잔 평소처럼 종합비타민+비타민C 먹음점심 사과+요거트+뮤즐리+땅콩버터 점심에 오메가3 DHA EPA 합 1.2g, 비타민C, 코큐10+비타민B 먹기 시작함 스트레칭 15분 정도하고 달리기함 3분 8.5km/h 2분 6km/h Zone 5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긴한데 우선 이 방법을 한동안 유지하고자 함. (한동안 운동 너무 안했음…) 운동 다녀와서 칼륨+비타민B, 마그네슘+칼슘+비타민D, 비타민C 먹기 시작함 그리고 잠와서 10시에 잠 202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