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1 유럽여행(4)-융프라우와 인터라켄 2024.03.26 (화) 스위스에서의 3일째다. 어제는 피르스트와 이젤발트, 오늘은 융프라우를 본격 탐험하기로 했다. 피르스트의 산행이 생각보다 너무 고되서 오늘은 몸을 사리는 방향으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침밥을 정말 든든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아침밥을 든든히 차려먹었다. 소리가 이것저것 많은 음식을 싸온 덕분에 김이고 고추참치, 김치를 매끼니마다 먹을 수 있었다. 독일에 혼자 살면서 밥 챙겨먹을때 보다 한국식 음식을 더 많이 먹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어제 얼굴에 어떤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던 소리는 선글라스를 쓴 부분을 제외하고 얼굴이 빨갛게 익었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상황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화장을 포기하고 아주 두껍고 하얗게 얼굴 전면에 선크림을 발랐다. 그 모습이 마치 토.. 2024.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