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판

버터대구 솥밥

by H2쩝쩝박사 2023. 7. 17.

사실 솥밥은 아닌데, 솥밥집에서 먹던 그 메뉴가 먹고 싶었다.
인스타에서 유행을 타던 솥밥집에 가면 보통 도미버터구이, 장어구이, 스테이크, 연어 등을 솥밥 위에 올리고 통깨와 쪽파로 마무리를 한다. 마치 아래 사진 처럼…

광주 수완지구 솥밥솥밥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덮밥 엉엉

이게 갑자기 먹고 싶었는데, 왠지 오늘은 붉은 육류보다는 흰살생선의 담백함과 버터의 고소함을 느끼고 싶었다.

마침 헬스장 아래에 있는 슈퍼에서 냉동 대구살을 할인하길래 운동 끝나고 겟또 했다.


1kg에 6유로?에 삼

생선구이는 처음이고 뭔가 비린향이 많이 날 것 같아서 유투브에서 생선 전처리법을 찾아봤다.

우선 냉동생선을 해동 시킨 후 청하와 레몬식초에 담궈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쓰면 되더라!


그리고 생선에 있는 물기를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최대한 제거 한 후,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줬다.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 해주고, 쪽파는 작게 잘라준다.

버터 10g 정도? 넉넉히 팬에 넣고 버터가 중불에서 녹으면 슬라이스한 마늘을 튀겨준다. 마늘이 노릇하게 다 익으면 마늘은 잠시 빼두고 (밥 위에 고명으로 할 예정) 마늘 향이 낭낭해진 버터에 생선을 익혀준다.

생선이 다 익으면 팬 한켠에 간장을 눌러주어 생선 표면에 간장 소스를 코팅해준다.

그리고 밥 위에 생선, 마늘 슬라이스, 쪽파를 올려두면 완성!!

솥이 없기때문에 솥밥은 못 만들었지만, 위에 올라간 재료들 덕분에 솥밥집에서 먹던 그 맛이 났다.

흰살 생선이 완전 단백질만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훌륭할것같다. 다른 요리에도 이용해봐야겠다.

'메뉴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호박 카레  (0) 2023.07.17
애호박 고추장 국밥  (0) 2023.07.17
애호박 푸실리 파스타  (0) 2023.07.17
고르곤졸라 크림파스타  (0) 2023.07.17
중국집 볶음밥  (0)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