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6 운동을 통해 깨닫는 것 데이터 정리를 하면서 고난에 대해 더 생각해봤다. 생각해보면 적어도 중학교때부터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학창 시절에는 시험을 잘 보려고 공부했고, 박사과정에는 논문을 하나라도 더 내려고 노력하고 요즘에도 마찬가지지만 요즘에 더 추가된 고난이 있는데 다이어트다. 평생을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는데 운동을 새로 시작하려니 참 힘들었다. 그래도 매일 나가는 운동이 나쁘지만은 않았고, 고난이라고 느껴지면서 오히려 희열이 느껴졌다. 왜 운동할때는 고난을 즐기게 되었을까 그건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이었다. 장기적 목표는 건강을 되찾고 날씬해져서 예쁜 옷을 입었고, 단기적 목표로는 운동을 통한 기분 환기와 저녁 공복을 유지하는 힘을 얻고 싶었다. 그러니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도 그 과정이 즐거웠다. 생각해보면 평소에.. 2023. 7. 27. 필연적 고난 요 며칠 계속 흐리더니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온다. 어제는 일이 많아 마음이 급해서 평소보다 30분 일찍일어나서 8시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해서 그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저녁에는 너무 피곤해서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계속 누워있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더 잘 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두렵고 더 열심히 해야지 좋은 성과가 나올 것 같아 마음이 초조해진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뒤덮으면 사실 오히려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그러다 보면 너무 예민해져 평소에는 웃고 넘어갔을 일들도 예민하게 받아드려서 지금 별거 아닌 일들에 대해서 너무 큰 고난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이 모든 사건과 고민들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내 마음에 있는 말을 20% 정.. 2023. 7. 27. 양배추 계란 토스트 광주의 마지막 1년은 자취를 했었다. 박사 졸업식 전날에 엄마가 와서 내 자취방에서 잠을 잤고 졸업식 당일날 아침에 이 양배추 계란 토스트를 해주셨다. 이삭토스트나 흔히 있는 길거리 토스트 판매대에서 이런 스타일의 양배추 계란 토스트를 판매하지만, 나는 이때 엄마가 해줬던 토스트의 맛과 기억이 좋아서 엄마 이름을 따서 점순이계란토스트라고 부르기로 했다. ㅎ_ㅎ 줄여서 점계토 점계토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소개 (2인분) 닭가슴살 한덩이 채썬 양배추 한 가득 (1/4통 조금 안되는듯) 식빵 4조각 계란 4개 양파 후레이크 (다진양파로 대체가능, 없으면 안 넣어도 됨) 0 kcal 스위트너 (설탕으로 변경 가능) 소금 쬐금 우선 깨끗한 팬에 기름 안 두르고 센불에서 식빵이 표면만 바삭해지게 굽는다. 그리.. 2023. 7. 25. 계란볶음밥 자취생의 기본은 간장계란밥과 계란볶음밥이다. 그러나 재료가 심플할 수록 재료의 상태가 중요한데, 이때 샀던 버터가 너무 맛있었어서 이 버터를 시험에 들게 하고 싶었다. 재료 소개 (2인분) 계란 4개 냉동 새우 버터 (저 버터 진짜 맛있음) 굴소스 *다이어트를 위해 컬리플라워 라이스랑 콩을 추가함 1. 계란 풀고 밥과 컬리플라워를 넣어 섞어준다. 2. 버터를 두르고 계란밥물을 넣어 익혀준다. 3. 얼추 익으면 팬 한쪽에 간장 한큰술을 넣어 끓여주고 간장이 팬에 누르면 밥과 섞어준다. 그리고 굴소스도 한 큰 술 넣어 비린 향이 날아갈때까지 볶아준다. 짱맛… 버터가 맛있으니 더 고소해서 맛있었다. 2023. 7. 17. 토마토 달걀 볶음면 이것도 맛있었다! 계란 토마토 굴소스와 케챱 라면 만 있으면 된다! 후라이팬에 라면을 익혀주고 면이 50%정도 익어서 풀어지면 물을 자작하게 남을 정도로 빼주고 자른 토마토를 넣어 익혀준다. 토마토가 사진처럼 뭉글해지면, 팬 한쪽에 빈공간을 두어 버터나 오일을 조금 두르고 에그스크램블을 만들어서 토마토와 라면이랑 합체시키고 케챱과 굴소스를 조금 넣어서 간을 하면 끝!!후… 버터 넣어서 스크램블하구 먹으면 진짜 맛있다 한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라면은 거의 안 먹었는데, 파스타면으로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다. 2023. 7. 17. 토마토 달걀 덮밥 언젠간 72시간 단식 한 후에 보식으로 먹어야지 하면서 샀던 방울토마토는 단식에 실패하자 갈 곳을 잃었었다. 간식으로 딱히 먹고싶지 않아서 냉장고 안에서 잘 숙성되다가 이제는 보내주어야 할 것 같아서 토마토 달걀 덮밥을 만들어보았다.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이 동량으로 들어 있어서 단백질원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냉동 새우를 추가하였다. 재료소개 토마토 200g ? 달걀 3~4개 파 하나 냉동 새우 케챱 * 토마토랑 계란이 거의 1:1이면 됨 1. 우선 계란을 스크램블해주고 따로 빼낸다 2. 기름을 다시 두르고 다진 파를 넣어 파기름를 내 준 후, 토마토를 익혀주고 냉동새우를 넣어준다. 3. 계란을 넣어 토마토와 합체시켜준 후, 기호에 맞게 케챱과 굴소스, 설탕 조금을 넣고 좀 더 익혀주면 끝! 토마토 익힘.. 2023. 7. 17. 매콤 간장 찜닭 이것도 초반에 만든 요리! 그러나 여기서도 등장하는 애호박 ㄷ ㄷ 이때 간장찜닭은 처음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쉽고 맛있었다!! 매콤하게 넣은 고추 덕분에 봉추찜닭과 같은 그런맛이 났다. 재료(4~5인분) 애호박 두개 양파 하나 감자 두개 이상 양배추 조금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혼합 800g 마늘과 매운 베트남고추 진간장과 설탕! *찜닭은 왠만하면 허벅지나 다리살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영양 균형을 위해 가슴살을 혼합해 썼다…ㅎ 뼈는 발라먹기 싫어서 일부러 미리 닭의 뼈를 제거했다. 그리고 식용유를 조금 두른 냄비에 닭껍질이 냄비바닥을 보게하여 껍질부분의 기름이 충분히 밖으로 녹아나오게 하였다. 닭을 얼추 다 익혔으면… 설탕 2큰술, 간장 5큰술을 넣고 볶아 주다가 야채와 물 조금 넣고 볶아주면 끝! 닭 .. 2023. 7. 17.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