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주일 째 먹고 있는 점심식사가 있다.
아침에는 그릭요거트와 뮤즐리를 먹고 점심에는 야채비빔밥을 먹는다.
처음에는 샐러드채소+참치+계란 의 조합으로 먹었는데 도시락 통에 넣으면 샐러드채소와 밥과 나머지 재료들과 섞어 먹기가 너무 불편해서 채소부터 먹고 나머지 재료를 섞어먹다 보니 맛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샐러드 채소를 기한 내에 먹어야한다는 압박감도 생기고..!!
그래서 이를 보완해 주는 것이 냉동 채소였다.
완두콩이랑 그린빈에 정착했는데 사실 완두콩은 거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이고 그린빈이 야채의 역할을 한다. 얘네들을 처음엔 달군팬에 기름 넣고 냉동 상태로 볶다 보니 기름만 먼저 타버리는 문제와 팬에 뭔가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조리법을 바꿨다.
기름 없이 조리하는 워터프라잉!
팬에 물을 조금 두르고
냉동 채소들을 넣어준다. 이때 가장 센불로 하면서 채소를 익히면서 물을 증발 시켜준다.
물이 다 증발되면 불을 끄고 잔열로 채소 겉면을 살짝 태워준다. (맛 포기 몬해…)
그 동안 옆에서 닭가슴살 끓여주면 됨
그럼 이런 비주얼! 아래 밥 있어요
요즘 스리라차마요에 빠져서 항상 저렇게 뿌려먹는다.
오늘은 살짝 소스를 많이 넣었지맘…!!
여기에 불닭소스 넣어도 맛있고 참기름+고추장 조합도 훌륭하다. 조리법으로 아낀 칼로리 소스에서 마음껏 즐겨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