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생각하는 도시락 메뉴 중 하나를 카레, 짜장, 제육볶음 정도를 떠올릴 것 같은데, 난 요즘 볼로네제 파스타를 도시락 메뉴로써 엄청 애용하고 있다.
이유는 많다.
만들기 쉽고, 맛있고, 야채를 왕창 먹을 수 있고, 그 날 기분에 따라 치즈나 불닭소스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또 보면 되게 건강식이다.
한때 다이어트 식으로 유행하던 마녀스프의 파스타 버전으로 볼 수 있겠다.

되게 중요한 재료 중에 하나!
토마토 퓨레이다.
야채나 고기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넣고 토마토 퓨레가 있어야지 볼로네제를 만들 수 있다.
재료 소개 (5인분)
토마토퓨레 1L
간고기 (돼지+소) 500g
버섯 300g
애호박 3개
양파 1개
푸실리 파스타
치킨스톡
바질럽
후추
버터

야채는 저렇게 작게 깍뚝 썰고, 버섯은 얇게 썰어준다.
기름에 고기를 볶다가 야채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야채의 숨이 죽어서 팬에 공간이 생기면 토마토 퓨레를 넣어주고, 앞서 설명한 조미료들을 적당량 넣어준다.
다 익고 나서 불 끄기 전에 버터 한 조각을 넣어줘야 버터 향이 나면서 맛있어진다.

통통하게 익은 푸실리를 잘 배분해주고..

만들어둔 소스를 배분해주면 5일치 도시락 완성!
비주얼은 짜글이찌개 같은데 맛은 토마토 스튜맛이다.
저렇게 먹으면 한끼 든든하게 잘 먹을 수 있다.
조만간 또 해먹오야지!